샌디에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의 활약 덕분에 샌디에고는 2대1로 승리했습니다.
김하성은 0-0이던 2회초 1사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클리블랜드의 우완 투수 벤 라이블리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8구째 91.7마일 싱커를 밀어쳐 깨끗한 우전 안타를 날렸습니다. 이 안타는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통산 399호 안타로, 400안타까지 단 1개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이어진 상황에서 김하성은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찬스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시즌 19호 도루이자, 후반기 첫 도루였습니다. 이후 카일 히가시오카의 좌익수 쪽 2루타로 김하성은 1루 주자와 함께 홈을 밟으며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경기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4회 2사 상황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7회에는 삼진을 당했습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25, 10홈런, 40타점, 51득점, 19도루를 기록하고 있으며, 출루율 0.325, 장타율 0.368, OPS 0.693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선발 투수 벤 라이블리는 5⅓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반면, 샌디에고의 선발 마이클 킹은 7이닝 2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샌디에고는 이번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습니다.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승차는 사라졌으며,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뉴욕 메츠와의 격차가 없어졌습니다. 메츠, 애리조나, 샌디에고는 승차 없이 3~5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김하성 선수의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활약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매일 새로운 스포츠 뉴스와 최신 이적 소식을 전달해드리는 먹튀스나이퍼였습니다. 다양한 해외 정보를 제공해드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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